일자리 창출 활성화 도모

양주시와 고용노동부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3D프린팅과 창업교육을 통한 현장인력 양성 및 비즈니스 모델 창출 교육’ 수료식이 지난 주 서정대학교에서 개최됐다.

교육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 20명이 교육에 참여 19명이 수료하게 되어 수료율 95%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5~6월에 걸쳐 실시된 1기 수료생 15명과 합치면 34명의 3D프린팅 기능 인력이 서정대학을 통하여 배출됐다.

특히 강의를 통한 이론교육 및 교내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직접 3D 제품을 제작했으며, 3D 프린터 생산업체 및 3D 프린팅을 이용하는 관련업체를 견학하고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을 통해 3D 프린팅에 대한 이해도와 기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2기 수료생들은 관내 기업체에 취업 연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일부는 3D프린팅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준비와 동시에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3D 프린팅 기능에 대한 관심과 관련 업체에서의 구인 수요를 반영하여 시는 내년도에도 3D 프린팅 기능 양성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본수준의 교육에서 더 나아가 실질적으로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중급과정의 프로그램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속해서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교육생을 관리하고 적격업체에 취업을 알선하는 등의 사후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며, 이를 통해 3D 프린팅 기능이 필요한 관내 기업체의 인력수급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