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90개 팀 지원

경기도는 24일 ‘제5회 출산친화 동요제’ 본선 진출팀을 발표했다.

도는 23일 동요작곡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고 고양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등 15개 팀을 최종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했다. 

본선 진출팀은 다음과 같다. ▲고양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공공형 파랑새 어린이집, ▲공립삼동 어린이집, ▲국공립 고산 어린이집, ▲리틀엔젤 어린이집, ▲사회복지법인 희망 어린이집, ▲성지 어린이집, ▲시립 갈현 어린이집, ▲시립 상현 어린이집, ▲시립별빛 어린이집, ▲시립본오 어린이집, ▲시립수원 지방산업단지 어린이집, ▲시연 유치원, ▲월곶자연어린이집, ▲푸른솔 어린이집(가나다순).

심사에 참여한 한 위원은 “예년에 비해 가창력과 표현력을 겸비한 수준 높은 팀들이 많았다. 본선에서도 가창력, 표현력, 태도를 중점으로 심사할 방침.”이라며 “이번 동요제를 통해 자녀의 바람이 동생이며 가족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예선에는 지난해 60팀에 비해 50% 증가한 90팀이 참여했으며, 참여 아동은 1,792명, 교사는 119명에 달했다. 예선 참가팀이 가장 많이 출품한 노래는 <동생이 최고야>(13팀), <행복한 우리가족>(13팀), <내짝궁 내동생>(9팀) 순이었다. 

출산친화동요제는 부모과 아이가 자연스럽게 가족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경기도가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하는 동요제이다. 

동요제 본선과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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