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으로 인해, 교통정책과와 오포읍 공동우승

광주시 공무원 직장협의회(회장 이영수)는 지난 8월 31일 부터 9월 11일 까지 공설운동장에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하는 조직분위기 조성으로 지역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2회 직협장배 한마음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일과시간 이후 부서별 대항전으로 진행된 족구대회는 총 37개부서 148명이 참여했다. 선수 구성에 부서장 및 읍면동장이 포함되면 2점, 여직원이 포함되면 5점의 가점을 주어 재미를 더했다. 

5일간의 예선전을 거쳐 결승전에는 교통정책과와 오포읍이 진출했다.
 
지난 11일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경기 도중 우천으로 진행이 어려워 불가피하게 공동우승으로 마무리됐다.
 
교통정책과와 오포읍이 공동 우승을 차지했으며 3위 시립도서관, 4위 환경보호과가 차지했다.
 
한편 결승전에 진출한 오포읍에서는 지역단체장들이 자발적으로 먹을거리를 준비해 참가자와 응원단에 제공하여 훈훈한 미담이 됐다.
 
이영수 직협회장은 “이번 족구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땀 흘리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단결의 장이 되어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길 바라며, 이를 통해 32만 시민에게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질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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