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영화 매니아들 가슴 두근거리게 할 100여편의 SF걸작으로 채워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BiFan)가 장르영화백서로 <SF영화>를 출간했다. 

BiFan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장르영화를 발굴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 장르영화백서 발간을 시작했다. <호러영화>에 이어 두 번째 권인 <SF영화>는 지난 영화 역사를 통틀어 걸작으로 추앙받고 있는 SF 영화들을 돌아보며 독자들에게 SF영화의 새로운 의미를 전달해주고자 기획됐다.

영화평론가 김종철, 이용철, 김봉석, 듀나와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편집장 김도훈, BiFan 프로그래머 유지선, 이상호가 공동으로 집필한 <SF영화>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고지라>, <혹성탈출> 등 이미 잘 알려진 SF영화부터 <달세계 여행>, <달 위의 여인>, <미지와의 조우> 등 SF영화 매니아들을 위한 영화까지 총 100여 편의 SF 걸작들의 이야기로 채워졌다. 

또한 영화 <사일런트 러닝>의 감독 더글러스 트럼블, 영화 <가메라> 시리즈의 감독 가네코 슈스케, 애니메이션 <메트로폴리스>의 린 타로 감독, 애니메이션 <건담> 시리즈의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 인터뷰도 함께 수록됐다.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공상과학이 문명진화의 토대라는 자명한 사실 앞에서 영화의 역할과 기능을 생각하며 영화가 창조한 초현실의 세계가 실제의 사실로 나타난 수많은 사례들을 상기함으로써 그 의미가 더해지는 출판’이라고 밝혔다. 

한편 BiFan 장르 백서의 두 번째 책<SF영화>는 9월 셋째 주부터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 전국 대형서점 및 인터넷 서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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