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大 등 8개교 연합팀…“우수기업 알리게 돼 큰 보람”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토크콘서트홀에서 열린 ‘우리지역 우수기업 알리기 UCC경진대회’에서 인천지역 대학생 희망이음 서포터즈 ‘미추홀릭2nd'팀이 은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은상을 받은 ‘미추홀릭2nd'의 UCC작품은 학교급식 식품전문제조업체인 ㈜SRC(대표이사 신연화·인천 서구 가좌동)의 장점과 비전 등을 집중 조명한 3분33초 분량의 영상으로, 팀원들이 직접 출연·제작, 심사위원들로부터 탄탄한 기획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SRC는 전국 학교의 80%이상에 급식을 공급하고 있는 인천지역 강소기업으로 ‘품질’을 최우선한 제품과 ‘양심’을 최고 경영가치로 지켜나가고 있는 식품문화 선도기업 가운데 하나다.

‘미추홀릭2nd'을 이끈 김건우(24·인천대 물리학과 3) 팀장은 “희망이음 프로젝트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인천지역 우수기업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게다가 뜻하지 않은 상까지 받게 돼 기쁨이 두 배”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미추홀릭2nd’은 김 팀장을 비롯해 김민정(숙명여대 경영학 4), 김수민(서울여대 국어국문학 4), 박규민(한국산업기술대 전자공학과 2), 손상(가톨릭대 수학과 2), 신근혁(인하공전 항공경영학 1), 유은실(경희대 정치외교학 3), 최민규(명지대 경영학 2)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5개 팀 가운데 본선에 오른 인천, 전남, 대구, 경남, 경남 5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금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대구 ‘대구르르’, 동상(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상)은 경남 ‘가온하랑’과 전남 ‘희망타요’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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