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친구-연인과함께 가볼만한 가을축제의 장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온다. 가을의 가장 큰 묘미 중 하나는 바로 가을 축제를 즐기는 것이다. 경기도 파주! 서울에서 자유로와 1번 국도를 타고 30분이면 닿는 도시. 그곳은 가을이 되면 동네마다 다채로운 축제로 물든다. 가족들과 함께 가볼만한 파주시 가을 축제를 소개한다.

◇ 아이 손을 잡고 책 나들이 어떠세요? · 10. 5.~ 11. 파주북소리 축제 

올해로 5회를 맞는 파주 북소리 축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독자와 출판인, 작가 등 출판의 주체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전시와 강연, 공연, 체험 등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 ‘율곡의 삶과 정신 계승’ 올해 더 특별해진 율곡문화제 · 10.10~ 11. 

가을빛 물든 율곡선생유적지(자운서원)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파주가 낳은 대현(大賢) 율곡(栗谷) 이이(李珥) 선생을 추앙하고 깊이 있는 성리학 학술 강연과 다양한 전통문화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도비 3억원이 확보되어 더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 명품 인삼을 싼값에 사자! · 10. 17.~18. 개성인삼축제

전통 한의학에서 첨단 현대의학에 이르기까지 신비로운 효능을 인정받은 인삼!
파주는 예로부터 개성인삼 재배지로 민통선과 적성 등지에서 6년근만 생산한다.
파주개성인삼을 저렴하게 살 수 있고 다양한 행사도 즐길 수 있는 파주개성인삼축제는 해외 관광객도 줄을 잇는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 대한민국 일등콩 ‘파주장단콩’ 한번 맛 보세요· 11. 20.~22. 파주장단콩축제

파주장단콩은 파주임진강쌀, 파주개성인삼과 함께 ‘장단삼백’이라 하여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 만큼 명품 농산물로 알려져 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우리나라 최초 보급콩 ‘장단백목’의 고장 파주에서 재배한 백태, 서리태 등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