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함께, 자연과 함께! 올 가을 걷기여행길로 강력추천

양평군을 대표하는 도보여행길인 “물소리길 도보인증제”가 도보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물소리길 도보인증제는 물소리길 각 코스별로 설치되어 있는 인증스탬프를 가이드북에 찍어 물소리길 협동조합 사무실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완주인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물소리길의 이색사업이다.

지난 8월 중순부터 운영하고 있는 도보인증제는 별도의 홍보 없이도 물소리길 도보여행객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퍼져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1호와 2호 인증객은 지난 8월 19일 1코스를 시작으로 8월 22일 2코스, 8월 24일 3코스, 8월 24일 4코스, 8월 27일 5코스까지 완주한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60대 부부이다. 

물소리길 협동조합 관계자는 “공장굴뚝 하나 없는 청정한 양평 자연환경의 때묻지 않은 속살을 느끼며 가족, 친지 등 누구나 함께 걸을 수 있는 길이 바로 양평 물소리길이다”며 “물소리길에서 올 가을 싱그러운 양평의 자연을 누리며 스탬프를 찍는 재미와 함께 걸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물소리길 도보인증을 위한 가이드북은 관내 전철역을 중심으로 용문산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에 비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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