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GSTC 국제회의’개최 이룬다


수원시가 8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세계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와 함께 ‘지속가능관광 협력’과‘2016 GSTC 국제회의’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 컨퍼런스 공동 개최 ▲수원시에 GSTC 아시아태평양지부 설립 ▲세계지속가능관광위원회의 지속가능 기준 및 모니터링 체계 도입과 공동사업을 발굴·추진 ▲지속가능관광에 관한 공공인식 증진 및 역량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계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는 지속가능관광에 관한 지식 및 우수사례를 공공·민간 이해당사자들에게 홍보하고 수원시는 관광시설, 관광지(장소), 관련 기업들에 대한 종합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법과 규정에 따라 필요한 승인절차의 촉진을 포함함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경기관광공사는 유관기관, 주최자, 관련 정부기관 간의 업무조율을 진행한다.

수원시는 협약을 통해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에 맞춰 문화관광 중심의 지역특화 MICE 콘텐츠를 발굴하고, 장기적으로는 수원의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세계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Global Sustainable Tourism Council)는 세계관광기구(UNWTO),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재단(UN Foundation)의 후원으로 2008년 설립된 국제NGO다. 생태관광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관광 전반의 국제 표준을 제공하기 위해 전세계 130개 이상의 표준과 지침들을 검토해 호텔 및 여행사 기준, 관광지 기준에 대한 표준을 제공하고 인증을 실시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50개의 UN산하기구, 정부기관, 호텔, 여행사, NGO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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