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의 진정한 힐링 느낀다”

 양평군은 전국 최초로 출시한 여행+건강 융·복합 관광상품인 ‘헬스투어’가 지난 5일 단월면 소리산코스에서 일반여행객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일반시민 23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투어는 양평군 보건복지플라자에서 기본적인 건강상태 체크를 시작으로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소리산 하늘 아래서 숯가마찜질 등 자연요법과 건강식, 마을안길 걷기와 풀벌레와 함께하는 숲속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알차게 구성돼, 참가자 모두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진정한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참가자 중 한 명은 “정겨운 시골풍경과 마을 부녀회에서 어머님의 정성으로 준비해주신 건강식사가 인상적이었다”며, “가이드와 함께 1박2일동안 자연요법과 건강식을 한 것만으로 건강수치가 개선된 것을 보고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승 관광진흥과장은 “오랜 기간 준비한 양평헬스투어의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함께 해 준 여행객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개인 여행객은 물론 단체워크숍과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홍보마케팅으로 양평을 대표하는 여행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평헬스투어는 1박2일 기준 1인당 참가금액 15만원이며 소리산코스를 시작으로 향후 쉬자파크코스 물소리길 및 자전거코스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예약 및 문의는 양평관광협동조합(031-770-1001~100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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