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각국 전통문화 소개에 락 공연까지

신한대학교(총장 김병옥)는 동두천시의 위탁으로 운영하는 동두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진아·신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동두천시와 신한대학교 후원으로 오는 5일 송내동 차 없는 거리 시민공원에서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어울렁더울렁 사랑나눔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시립이담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베트남, 일본 전통춤과 밸리댄스 공연, 보산초등학교와 킹 밴드의 락 공연이 진행되며, 육군28사단 장병들의 마술공연도 무대에 올려진다.
 
또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베트남, 이탈리아, 중국, 일본, 파키스탄, 프랑스, 미국, 필리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부스, 한지공예와 공모 사진을 볼 수 있는 전시부스도 설치 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전통춤과 밸리 댄스 공연은 동두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자들이 주축이 되어 공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진아 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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