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최근 자전거이용 인구의 급증에 따른 자전거·교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금년 4월부터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꿈나무 방문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시 교통정책과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어린이교통안전봉사대의 주관으로 실시중인 “찾아가는 꿈나무 방문교육”은 전문강사가 각 학교 교실과 운동장에서 이론 1시간과 실습 1시간으로 진행한다.

 자전거 운전시 안전수칙, 교통신호 및 표지판 등 기본적인 자전거교통안전에 대한 이론 교육 외에 올바른 안전모 사용법, 운행 전 자전거 안전점검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학생들이 직접 주행로를 따라 자전거 횡단도, 지그재그 코스 등을 타면서 교육장에 설치된 신호등의 제어에 따라 실제 교통상황을 가정하여 체험할 수 있다.

 이기용 교통정책과장은 “올해 시작된 ‘찾아가는 꿈나무 방문교육’은 2개월만에 초·중학교 15개교 5,3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이수했다”며 “앞으로 교통 및 자전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의식이 생활화되고 교통문화 선진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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