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제공>

충북 충주시는 오는 22∼30일 열리는 2015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무술과 놀이를 결합한 형태의 무예체험장을 운영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무예체험장은 여러 수준의 수련 단계를 거쳐 무예 고수가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무(武)한도전 체험장'은 사과 모형의 장애물, 회전하는 외나무다리, 전진하는 샌드백 구조물, 물이 담긴 수조를 차례로 통과하는 장애물 극복 체험 프로그램이다. 중학생 이상 참가할 수 있으며, 기록 경쟁 및 미션 수행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준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에어바운스 장애물 체험은 3단계로 구성된 4인 1조 프로그램이다. 뿔 달린 아치를 포복으로 통과한 뒤 에어 징검다리와 구멍을 건너도록 돼 있다.

무예 수련과 관련한 게임기계들로 이뤄진 '무예 종합 체험존'에서도 기록 경쟁과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1천∼3천 원인 무예체험장 이용료는 '무예통보'라는 엽전으로 바꿔 내야 한다. 무예통보 1냥은 1천 원에 환전해준다.

20명 이상 단체는 평일 오전부터 오후 3시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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