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볼거리와 해양안전주제관, 오픈컨퍼런스 등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4 경기국제보트쇼가 개막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전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지난 사흘간의 비즈니스데이의 공식 일정을 마친 보트쇼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해양안전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해 보트쇼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최초로 설치·운영되는 해양안전 주제관에 방문하면 선박사고 대처방법과 해외구조우수사례를 만나볼 수 있으며, 구명조끼와 구명보트 등 안전장비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서울에 사는 이정준씨는 “단순히 요트와 보트 등 제품 전시만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안전교육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 며“특히 함께 온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양안전 주제관과 별도로 운영되는 오픈컨퍼런스에는 다이빙과 해양안전 전문 강사가 기본적인 해양안전 지식에 대해 알려주고 이론 교육이 끝나면 컨퍼런스장 바로 옆에 있는 ‘해양안전체험관’에서 구명튜브 던지기와 구명보트 승선 등 다양한 실습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전주에서 올라온 이하늬씨는 “이렇게 안전교육을 받아보니 흥미로웠다. 만약 응급상황에 처한다면 오늘 체험하고 교육한대로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전시장 내 소형 풀장을 통해 카누, 카약 체험관도 마련돼 모의 시범훈련은 물론, 이름과 휴대번호, 인원수를 적으면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경품추첨 이벤트를 통해 보트승선권, 수상스키, 고무보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승용차가 경품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경품 이벤트는 해양안전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킨텍스 제8홀 오픈컨퍼런스장 15일 오후 3시 30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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