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후 전 카카오톡 전략고문·이상봉 패션디자이너 등

▲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한 언론지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도정 운영과 관련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남 당선인은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국민이 요구하는 통합의 정치, 그 시작이 연정"이라며 "야당 측이 열린 마음으로 받아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혁신위원회(도지사직 인수위)는 13일 위원 인선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혁신위는 미래전략소위원회(위원장·김일호 ㈜오콘 대표) 위원으로 강수현 '창조인재 인큐베이팅 사회적협동조합' 워커스 대표, 박용후 전 카카오톡 전략고문, 이상봉 패션디자이너, 이재환 (사)소셜네트워크협회 회장, 장태수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교수를 선임했다.

빅데이터, IT, BT 등 성장동력을 창출할 산업과 일자리 혁신 업무를 담당하는 미래전략소위원회에 걸맞게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포진했다.

사회통합소위원회(위원장·이종훈 국회의원) 위원으로는 김은경·박경철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박완정 전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이만수 (사)한국보육교사교육원연합회장, 이병길 전 국회 사무처 사무차장, 이수용 공인노무사, 최혁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 한선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기획홍보팀장을 임명했다.

사회통합소위원회는 보육, 안전, 노동, 복지, 교통, 행정개혁, 교육 등 도민의 삶과 관련한 사회분야 혁신을 추진한다.

미래전략소위와 사회통합소위 간사는 남 당선인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을 지낸 설형, 이우철씨가 각각 맡는다.

혁신위는 남 당선인 공약과 연계된 소관별 혁신방안을 논의하고 추진 과제를 정리해 25일 당선인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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