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다양한 행사도 열려... 오는 30일 까지 개최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규동)이 운영하고 있는 단원미술관 여름 기획전 ‘만화경 풍경’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가볼만한 전시로도 꼽힌 단원미술관 ‘만화경 풍경’전에 지금까지 6,000여명의 가족단위 관람객이 다녀가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만화경 풍경’전은 끊임없이 변하는 만화경 속 세상처럼 일상생활의 풍경이나 사물을 작가들의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것을 다양한 설치, 미디어 작품들로 보여주는 전시다.

특히 지난 15일 광복절에는 미술관 속 ‘뜨락음악회’가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은 전시와 함께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 감상기회를 얻기도 했다. 

현악4중주팀 ‘포란-콰르텟’이 들려준 아름다운 선율이 미술작품과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또한 애국가 연주는 미술관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

전시를 관람하던 고현주(원곡동)씨는 “아이들과 함께 ‘만화경 풍경’을 보러 왔다가 음악회가 함께 열려 너무 좋았다. 

특히 애국가가 연주될 때는 아이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전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안산에서 이런 좋은 전시와 음악회가 많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만화경 풍경’은 오는 8월 30일까지 계속되며, 전시 기간 중 ‘주말N 미술속으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뜨락음악회’(8월 22일 캄머하우스(타악앙상블), 8월29일 안산챔버앙상블(현악+성악))가 열려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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