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교육집중투자 큰 성과

●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문화 불균형 해소로 학습기회 확대
● 청소년 자유공간 '아띠카페' 개소, 대안교육 인프라 구축 '시발'
● 청소년 진료-직업체험 박람회 '삼성 드림 樂서' 2년 연속 개최
● 친환경 무상급식-장학사업 지속 추진-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추진

지난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의정부시의 최근 평생교육을 위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2010년 안병용시장 취임 직후 조직개편을 통해 평생교육 전담팀을 의욕적으로 신설하면서 시작된 안시장의 교육에 대한 열정의 흔적들을 하나하나 살펴본다.

   
   
 

◇ 3대가 함께 웃으며 공부하는 행복학습센터 운영

의정부시는 교육부에서 추진한 ‘201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서 행복학습센터 운영 사업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어 국비 3천만원을 지원 받았고, 운영에 따른 성과평과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 추가로 3,150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 등 행복학습센터 운영에 대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행복학습센터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근거리에 있는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참여 기회 확대 및 평생학습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재능있는 지역주민들의 재능을 기부 받아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4년에는 학습이 주제가 되어 즐겁고 행복한  ‘제1회 의정부시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서는 평생교육기관 홍보체험관 운영 및 학습동아리 성과발표회, 평생학습포럼, 성인문해백일장, 재능나눔 갤러리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시민 계층이 함께 평생학습 성과를 나누고, 배우고, 즐기고, 체험하고, 뽐내는 시민 평생학습축제의 장이 되어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꿈이 삶이 되는 평생학습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생활 속 평생학습문화 정착, 학습형 일자리 창출, 건강한 행복학습생태계 조성, 평생교육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평생교육 진흥사업 추진에 힘쓸 예정이다.

◇ 학교 밖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교육 시동

의정부시는 2014년 9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자유공간 ‘아띠카페’를 개소하여 대안교육 인프라 구축의 시발을 알렸다. 각종 비행 및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학업중단 후 발생하는 심리적 불안의 해소를 위하여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아띠카페(친한친구)’와 대안프로그램을 통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와 한국마사회 렛츠런 재단이 연계한 2014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마련 및 대안적 프로그램 지원’ 프로젝트 사업에도 선정되어 7,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은 바 있다.

약 350여명의 청소년이 이용하여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검정고시 합격, 인턴십 활동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청소년자유공간 ‘아띠카페’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거점공간, 꿈의 공간으로 상호 교류의 장으로 활용됐으며 대안교육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시발점이 됐다.

◇ 청소년 진로 및 직업체험박람회『삼성드림樂서』 2년 연속 개최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에서는 최초로 2년 연속 청소년 진로 및 직업체험박람회『삼성드림樂서』를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교육페스티벌『삼성드림樂서』는 삼성전자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그동안 수원, 용인 등 남부쪽에서만 개최됐다.

2014년 9월, 경기북부 처음으로 의정부시에서 개최된『삼성드림樂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 5월에도 의정부에서 개최되어 경기북부지역 청소년 3,000여명이 참가했고, 상담을 통한 자기이해 검사, 전문 직업체험 및 진로상담멘토링, 올바른 진로탐색을 위한 명사들의 Dream Talk Concert, 학부모 대상 자녀들을 위한 올바른 진로지도 강연 등 질높은 프로그램들로 참가했던 학생들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1억5천만원에 달하는 소요예산을 전액 삼성전자가 부담하는『삼성드림樂서』에 대해 의정부시에서는 2016년 국정과제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의정부시에서 개최해 줄 것을 요청했고 삼성전자측도 긍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 유치원, 초·중학교에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

2014년부터 무상급식에 대한 시비부담비율이 하향조정(50%·45%)되면서 사립유치원, 초·중학교의 친환경 무상급식이 전면적으로 가능해졌다. 그동안 의정부시에서는 무상급식 예산과 대상을 늘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기도교육감과의 지속적인 면담, 도의회 발언, 언론을 통한 입장표명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2014년부터 무상급식 부담비율이 기존 교육청 50%, 시비 50%에서 각각 55%, 시비 45%로 하향조정되어 매년 시비 절감액 12억여원을 이끌어냈고 사립유치원 만3~5세, 초·중학교 전학년의 무상급식 전면실시가 가능해졌다.

의정부시에서는 2015년 현재 순수 시비 급식예산 101억원과 도비 사업인 친환경 급식예산 24억원을 합해 125억원의 급식예산을 쓰고 있으며 관내 대안교육시설 2개소에도 2014년 1천5백만원, 2015년 4천3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학교에 우수농산물 사용을 의무화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현재는 유치원, 초·중 전학년에서 100%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친환경무상급식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부담 경감과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세계적인 경제불황에도 지속적인 장학사업 추진

의정부시에서는 신세계의정부점과 연계해 장학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원래 의정부시는 매년 의정부시민장학회에서 1억 5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현재 모여진 출연금, 후원금 등 기본재산은 36억 8천만원이다.

지속적인 세계 경제 불황으로 인해 올해는 이자율이 2%내외로 떨어져 장학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기본재산의 예금이자만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2014년 1억 4천만원을 지급할 수 있었던 장학금이 2015년에는 고작 1억여원 밖에는 지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시에서는 발빠르게 관내 유수한 유통업체와 기업체를 찾아가 장학사업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대부분 장학사업이 전무하거나 비협조적이었고 신세계의정부점만이 동참의사를 밝혔다. 2015년 전체예산 8천만원중 경기북부지역 고교생에 4천만원, 의정부지역 고교생에 4천만원을 할당키로 약속하는 대신 신세계의정부점으로부터 의정부시민장학회가 장학생 선발과 장학금을 지급토록 위임받았다. 
  
덕분에 올해는 신세계의정부점에서 고교생 40명에게 4천만원, 의정부시민장학회에서 대학생 45명에게 1억원을 지급할 수 있었다. 내년이면 가용재원이 더욱 줄어 장학금 지급규모를 줄일 수 밖에 없고 특히 기부금품모집 관련 법령강화로 공개적인 모집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타 장학사업과의 연계 강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자구책 노력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북부 최대규모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추진

의정부시에서는 현재 청소년수련시설 확충을 위해 경기북부 최대의 “의정부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은 2013년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사업부지 확보 및 여성가족부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4년 건립예산 국·도비 19억9,900만원을 확보했다.

이어 2014년 12월 지상4층 연면적 998.5㎡의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2015년 8월까지는 건축허가 등의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9월중에는 착공에 들어가 201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기능을 보강사업으로 수직 또는 수평으로 증축을 추진하여 경기북부 최대의 청소년문화의 집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그동안 청소년수련관 1개소로만 운영되고 있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수련활동 공간이 부족했으나 청소년 문화의 집을 동부권역에 건립하여 정보·문화·예술 중심의 수련시설 확충으로 동·서 지역 간 균형있는 청소년 문화공간을 제공하므로써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지원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평생교육의 닻을 올리고 텅 빈 배로 망망대해를 건너기 시작한지 5년째.. 교육인프라 구축이라는 월척을 하나씩 낚으면서 이상적인 평생학습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안병용 호의 앞날이 더욱 더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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