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도내 30개 시‧군(안산시 제외)

경기도, 산림청, 시․군 합동 실제훈련

산사태경보 발령 따른 산사태취약지역 주민

자연 휴양림 이용객 실제 대피훈련

 

경기도는 지난 5월 19일 산사태 위기대응 자체 모의훈련에 이어 6월 11일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발생할 산사태로부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산림청 및 도내 세월호 침몰사고 수습을 하고 있는 안산시를 제외한 30개 시.군과 합동으로 산사태 위기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하였다.

방법은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경보 위기상황을 가상 설정하여 시.군별 산사태취약지역 1개소와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1개실을 선정, 지역주민과 휴양림 이용객에게 상황전파 후 지역별 운영하고 있는 마을회관 등 대피장소로 실제 대피하는 훈련이었다.

훈련에는 평일인 관계로 자연휴양림 이용객이 적어 산사태취약지역 31개소의 해당 지역주민 143명과 현재 운영 중인 9개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이용객 23명 등 총 166명이 참가하였다.

훈련결과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재해대비 예방.대응에 관심이 고조된 분위기에 따라 실제 훈련에 참가자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

도 서상교 축산산림국장은 “여름철 산사태로부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유사시 산사태취약지역 거주주민 대피조치를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우기이전 전 시군 현행화를 완료하고, 산사태 행동매뉴얼은 상황별 구성원의 임무 및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가 현실적으로 계획되어 재난 발생 시 실행이 가능한 시나리오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우기철에는 대규모 산지전용지 등 집중관리 대상 산사태 취약지역 192개소를 선정 점검부서를 지정하여 산사태위험요인 소진시까지 주기적 점검 및 응급조치를 하는 등 산사태 예방 대응에 주력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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