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내달 1일부터 대형폐기물 예약배출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사업은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가구등 대형폐기물을 수거업체에서 방문 수거하는 한편 수거된 폐가구를 리폼하여 사회취약계층에 제공키 위한 사업이다.

기존에 대형폐기물등 배출시 주민들은 해당 읍면동에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하여 부착 후 지정된 장소까지 직접 배출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고 또한 수거요일이 정해져 있어 지정된 요일에 배출하지 않으면 수거가 늦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키 위해 시는 대형폐기물 예약배출 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콜센터를 통한 예약배출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며 9월1일부터는 온라인서비스를 구축하여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 콜센터와 인터넷상에서 배출번호를 발급(SMS)받아 예약(방문)배출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폐기물로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대형폐가구(침대,서랍장, 쇼파, 식탁, 장롱, 문갑, 장식장, 피아노등)와 소형폐가전, 생활용품 등 대형폐기물 관리센터(☏1588-4077)를 통해 예약배출하면 된다. 수거는 정기수거(월, 수, 금)과 예약수거(화, 목, 토)로 나눠지며 수거되는 폐가구등은 선별을 통하여 재사용이 가능한 품목은 리폼작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시는 이 시범사업이 2015년 자원순환정책의 핵심사업으로 주민들의 대형폐기물 배출불편 해소 및 자원재사용 극대화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지원 및 대형폐기물 위탁처리비용 감소․세외수입 증가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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