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적봉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구슬땀

성포자연사랑(회장 현옥순)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난 18일 노적봉공원 약수터에 모여서 노적봉공원 산책길 환경정화 활동 및 야생화단지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노적봉공원 둘레를 따라 산책길(2.6km)과 노적봉공원 내에 있는 체육시설 및 약수터 등을 돌면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잡초를 제거했다.

 성포자연사랑 회원과 청소년 자원봉사자 및 학부모 등 참여자 49명은 쾌적한 노적봉 공원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야생화단지 안에 자라난 풀들을 솎아내고 야생화를 옮겨 심는 등 정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노적봉공원을 청소하면서 땀도 나고 힘들었지만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알찬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성포자연사랑 현옥순 회장은 “오늘 자원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보면서 우리 사회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기서 성포동장은 “노적봉을 지키는 자연사랑 회원님들과 학생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지역 사회 환경정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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