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계획 협의 및 승인·고시 후 8월경 공사 착공 예상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20일 초지동 체육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인 안산스포츠파크주식회사(대표이사 강욱순)에서 자금차입을 위한 대출약정서를 제출함에 따라 실시계획 협의 및 승인·고시 후 8월경에 공사를 착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체육시설은 수익시설인 골프연습장(120타석), P&P코스(Par3 9홀), 실내수영장(25m×5레인), 체력단련장, 사우나시설과 비수익시설인 풋살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당초 사업시행자는 실시계획 승인 신청 후 대출약정서를 제출해야 하나 시공사의 법정관리와 소송제기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안산시가 출자 및 시공 지분 변경 승인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했다.

 이 사업은 사업제안서 검토 당시부터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검토와 산업기반시설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신용보증 승인이 있었지만 대출은행의 내부 심사에서도 다소 시간이 소요됐다.

 김형수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사업이 조속히 착공되어 안산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체육 공간이 조성되어 시민들의 건강 증진 및 여가 활동에 편의가 제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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