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권리보호 및 증진을 위해 안산시 노동정책 자문단 구성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21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근로자 권리보호 및 증진을 위해 안산시 노동정책 자문단을 구성하고 안산시 노동정책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안산시 노동정책 자문단은 노동단체 관계자 6명, 노동전문가 3명, 시의원 및 공무원 3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안산시 근로자 권리보호 조례 제정과 안산시 노동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할 목적으로 운영되며, 안산시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개발하게 된다.

시는 이날 신은철 안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 관장 등 12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으며, 위촉식에 이어 제1차 자문회의를 갖고 박형근 신안산대학교 교수를 안산시 노동정책 자문회의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자문위원 여러분들이 노동현장과 연구실 및 강의실에서  지금까지 쌓아 오신 귀중한 경험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산시 노동정책 자문회의를 통해서 안산시 노동정책의 청사진이 마련되고 그 토대가 될 안산시 근로자 권리보호 조례가 제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노동정책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4~5회 자문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자문회의를 통해 안산시 근로자 권리보호 조례안이 확정되면 노동관계자를 초빙한 공청회를 개최하여 최종 의견 수렴을 거친 후 2016년 4월 중에 조례를 공포 시행할 목표로 자문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