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 올해 80개 사업장 대상 환경닥터제 추진

산단 내 영세사업장에 환경진단 및 맞춤형 환경기술지원

공장환경 척척박사, 2천여 사업장 혜택, 만족도 95% 이상

 

경기도가 산업단지 내 영세사업장 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환경닥터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환경닥터제는 산단 내 사업장의 환경진단을 통해 맞춤형 환경 기술을 지원해 자율적으로 환경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올해 8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닥터제를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6월 말까지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산단에 입주해 영업 중인 사업장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공단환경관리사업소 홈페이지(iemo.gg.go.kr) 또는 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 홈페이지(www.wee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협회로 우편(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60 반월종합상가 202호), 팩스(031-492-8457), 전자 우편(psy34@gg.go.kr)로 6월 30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대학교수 및 기업체 환경기술인 35명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대기, 수질, 악취 등 오염도 검사 등 환경진단을 실시한다.

진단 결과를 토대로 공정개선과 배출 . 방지시설의 효율적 운영방법을 제공하며, 환경법규 이행방법 등 행정안내도 병행한다.

한편, 환경닥터제는 2003년 사업 도입 이후 현재까지 2천여 사업장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참여 사업장 95% 이상이 기술지원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031-492-845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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