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의회 전준호 의원이 18일 상록고등학교에서 ‘지방자치와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안산시의회 전준호 의원이 상록고등학교에서 실시된 학생회 간부 수련회의 강사로 초빙돼 “지방자치와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전준호 의원은 지난 18일 오전 상록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이 학교 학생회 소속 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가량 수업을 진행했다.

 고등학교 3학년생인 자신의 딸의 등교 이야기로 특강의 문을 연 전준호 의원은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개념을 학생들에게 이해시키는 데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국민주권과 평등, 협의, 다수결 등 민주주의의 원칙과 민주적 절차를 통해 내리는 의사결정의 중요성, 주민 의견이 어떻게 정책화 되는지에 대해 실례를 들어 설명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수업 말미에는 로사 폭스와 세종대왕, 간디 등 역사 속 리더를 소개하고 다름에 대한 열린 마음과 소통이 지도자로서 꼭 필요한 자세라며 이러한 리더십을 길러 미래를 준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도수업 중간 중간에 전준호 의원이 던지는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하는 등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준호 의원은 “자식 세대에게 민주주의 가치를 전달하고, 다가올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평소의 생각을 가감 없이 풀어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등 젊은 층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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