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체험학습장 상설 갯벌생태체험 프로그램 실시

인천시학생교육원(원장 정태조) 해양환경체험학습장에서는 지난 15일, 인천내가초등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상설 갯벌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양환경체험학습장의 상설 갯벌생태체험 프로그램은 4월부터 9월까지, 총 20차례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1,417명과 중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다양한 해양환경체험활동을 통해 일류 해양국가로의 발전을 이끌어 갈 해양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실시된다.
 
상설 갯벌생태체험이 이루어지는 강화도 장화리 해안가 갯벌은 천연기념물 419호 지정되어 있으며, 천연기념물 205호인 저어새,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흰발농게, 칠게, 풀게, 민챙이, 갯강구 등 다양한 갯벌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강화군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강화갯벌센터와 연계한 재미있는 갯벌 이야기(저어새와 도요새 탐조, 강화도 갯벌 이해 강의, 갯벌 동식물을 이용한 노작활동 등)도 진행된다.
 
인천학생교육원 정태조 원장은“스스로 터득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청소년 육성이라는 우리교육원 목표 아래 상설 갯벌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강화도 갯벌에 대한 관심과 가치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나아가 해양과학 탐구 활동을 바탕으로 해양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현장 체험 중심의 해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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