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을 섬기며 소통하는 현장행정 '양질의 서비스' 제공

조윤길 옹진군수 민선6기 취임 1년 성과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군민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3선 당선이라는 영광을 안은 조윤길 옹진군수는 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러운 옹진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한 지난 8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민선6기 옹진군정을 활기차게 이끌며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는 세월호 참사, 대청도 지뢰 폭발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귀중한 생명을 잃어 안타까움이 더해졌고, 여객선 운항의 관리 강화와 기상악화로 화물수송 제약과 여객선의 잦은 결항에 따른 관광객 급감으로 지역경제는 크게 위축되었다.

또한, 서해5도 NLL에서 중국어선이 우리어장 내부까지 침투해 싹쓸이 조업과 어구탈취 등으로 경제적 손실이 가중되면서 지역 주민들은 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겪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지난 겨울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극심한 가뭄으로 용수개발과 저수지 확대 조성을 위해 예비비의 긴급 투입에도 아직까지 난제로 남아있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는 군민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그들의 손과 발이 되고자 도서 곳곳을 발로 뛰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섬김 행정을 위해 1년을 하루같이 바쁘게 달려왔으며, 앞으로도 군민의 뜻을 받들어 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러운 옹진군 건설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칠 것을 약속하고 오늘도 군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 맞춤형 복지실현과 의료서비스 강화

우리군은 전체 인구 중 노인이 21%인 초고령화 사회이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밑반찬 사업과 무료급식사업, 난방․목욕․간병비, 실버보행기, 위기가정 긴급복지비 등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어르신의 여가활동을 위한 다목적회관 신․증축 및 경로당 여가사업 확대와 ARS 안전 확인서비스, 경로당 실버시터 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여성들의 능력개발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변변한 기업체도 하나 없는 열악한 지역에서 주민 공동으로 특화된 마을기업을 운영․지원하여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으며, 저소득주민 일자리사업, 해안쓰레기 수거사업 등 노임소득사업을 확대하여 일하는 즐거움과 나눔의 기쁨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의지 고취를 위해 장애인연금, 보장구, 일자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월도를 마지막으로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개원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과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 지원을 위해 드림스타트사업을 지원 할 것이다.

전국에서 보건의료 서비스가 가장 열악한 옹진군은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병원선을 이용한 무의도서 진료, 인하대학병원과 모바일 의료지원시스템 구축,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협약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도서에 보건진료소를 설치하여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있으며, 보건지소에는 물리치료실 설치와 현대식 의료장비를 보강 구축하여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으로 건강증진, 치매관리, 금연클리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올 해에는 전국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고 영유아,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구강보건사업, 수퍼주니어사업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 유입된 메르스(MERS)로 인해 국가적으로 많은 피해가 있지만 우리군은 청정 옹진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대비·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있다.

   
   
 

● 활력있고 풍요로운 농·어촌 육성

군의 중추 산업인 농․어업분야의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어업기술 개발 보급하여 대외 경쟁력 강화와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였다.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무인헬기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였고, 올 해는 무인헬기를 구입 지원하여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며, 영세농가의 경제적 부담해소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과 영농자재 보급을 확대하였고, 변화하는 농업, 활기 있는 농촌을 이끌 리더양성을 위해 옹진군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특화사업으로 옹진고추 명품화사업과 산양삼․더덕․인삼․단호박 등의 신소득작물을 육성지원하여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였고, 친환경(GAP) 인증 농산물 집중육성에 노력하였으며 비닐하우스, 비가림 시설, 저온저장고 등의 지원으로 자연재해로부터 농산물 보호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였고 직거래 장터를 통한 농산물 판매를 통해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기후변화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및 어구 침탈 등으로 어민들의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우리 어선의 안전조업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지원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는 재정부담과 지방사무라는 이유로 기피하고 있는 실정으로 군은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과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

어족자원의 감소에 따라 조피볼락․넙치 등의 종묘 방류사업 추진과 큰돌깔기 사업, 양식어장 정화, 어장환경 개선, 해적생물 구제 등을 통해 수산물 생산성을 향상시켰으며, 연안바다 목장 조성, 인공어초시설 조성 및 해삼양식 확대로 양식어업을 활성화하여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어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양식기자재, 산지가공시설, 저온저장고, 냉동탑차, 포장용기, 유통물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양사고 예방과 안정적 조업기반 마련을 위해 노후 어선 기관대체, GPS와 레이다, 어탐기 등 어선 장비개량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 안전하고 품격있는 미래형 정주기반 확충
 
육지와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을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여객선(2,000톤급, 500톤급)을 투입하여 해상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였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근본적인 해결방안인 여객선준공영제 및 여객 운임 대중교통화가 조속히 관철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중이며, 도서와 도서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이 없는 소이작도에 자치선을 건조․운항토록 하였다.

덕적도와 소야도를 잇는 연도교 착공, 삼목선착장과 동인천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농어촌 공영버스 개통 등 육상교통 여건개선도 점차 가속화 되고 있으며, 노후되고 협소한 도로 확포장과 영흥도 자전거도로 개설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환영받는 교통환경으로 변모하였다.  군은 앞으로도 영종~신도간, 모도~장봉간 연륙교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며 나아가 여객선 수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항공기 통행로 확보를 위해 백령도에 소형공항이 개발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방조제와 소하천 등을 정비하고,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계화 경작로 및 농로포장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방파제, 선착장, 물량장 등을 정비하여 어업활동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깨끗한 도서 조성을 위해 공공하수도시설, 마을 경관사업, 농어촌주택개량, 빈집정비사업 등을 확대 시행하여 노후되고 미관을 저해하는 자연마을을 특색 있는 마을, 살기 좋은 아름다운 마을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덕적도 융·복합사업,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 그린빌리지 마을 조성으로 청정에너지 자립 섬으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숲가꾸기 사업, 꽃길 및 탐방로 조성으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휴식공간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 명품관광 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개발

세월호 사건, 메르스 확산 등 대외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청도 명품섬 조성, 연평해전 평화기원 등대언덕 조성, 신도리 관광수변공원 조성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경관개선, 이색체험마을, 해안경관도로 등 인천의 대표적인 국민관광지로서 명품관광 인프라 확충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한국경관학회 주관 2014대한민국 경관대상에 ‘심청이가 살아있는 디자인협정사업’이 선정되었고 행정자치부 평가에서 ‘백령도 위령탑 추모시설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하였다.

한편, 군민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교실, 노인건강체조교실 운영과 테니스장, 체력단련기구 설치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였고, 옹진 섬 나들이 사업 확대,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복무군인 관광홍보 요원화, 전국 바다낚시대회 등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한 번 오면 다시 찾고 싶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중심지‘옹진 섬’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인천시의 섬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진행의 핵심축인 옹진군은 무한한 잠재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덕적도 마리나항 건설, 연평도 안보교육장 건설, 백령도의 안보 및 기독교 성지 순례 관광지 개발 등 역사 문화 예술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차근차근 나서고 있다.

● 지역인재 육성 및 군민만족 행정 수행

2007년부터 현재까지 8년째 장학재단을 운영하면서 총123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754명의 학생에게 13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2012년에는 옹진군 출신 대학생을 위해 서울에 장학관을 설립․개관하여 지역 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주고 있다.

“인재육성만이 옹진군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고 옹진 섬 외국어교실 지속 실시, 방과 후 교실, 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시책을 추진한 결과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 피난길에 올랐던 연평고등학교 학생이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는 등 학생들의 학업성적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을 옹진군에서 장학생으로 선발해 옹진군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등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군민 만족 행정 수행을 위해서 군민을 섬기며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창의적인 행정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난 8년간 군민을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온 열정과 긍지를 바탕으로 민선6기 1년에 이어 남은 기간동안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살기 좋은 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러운 옹진을 만들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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