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가 펴내는 영문 문예 연간지 'AZALEA'(진달래) 제7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재미교포 작가, 한국의 플래시 픽션(분량이 극히 짧은 단편 소설), 하버드대 데이비드 맥캔 교수 등 세 가지 특집을 다뤘다.

또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와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사상가 가라타니 고진이 동아시아적 맥락에서 한국의 일본의 문화를 비교하는 대담을 실었다.

두 사람의 대담은 국내 언론에도 일부 소개된 바 있지만, 대담 전문이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ZALEA'는 YBM이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문화재단인 국제교류진흥회(이사장 여석기)의 지원으로 2007년 창간됐다. 현재 북미의 여러 대학에서 한국 문학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 2004년 작고한 구상 시인을 기리기 위한 '구상선생기념사업회'가 구상 시인 10주기를 맞아 그 첫 행사로 다음 달 11일 천주교 안성공원묘지에 있는 묘소를 참배한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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