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경찰 및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 가져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은 10일 안산상록경찰서 치안현장을 방문, 상록경찰서 직원 및 지역주민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치안 유지에 공이 많은 민간인과 경찰관에 대한 포상과 상록경찰서장의 치안활동사항 보고 등, 참석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112종합상황실 근무자 격려 순으로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평소 김종양 경기청장께 건의하고 싶었던 사항이나 궁금한 점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문과 김 청장의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여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이 되는 경기경찰 구현을 위한 경찰의 마음가짐을 중심으로 한 답변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종양 청장은 협력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평소 치안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경기경찰은 절벽 아래 구급차가 아닌 절벽 위 울타리가 되어 도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안산상록경찰서 직원들에게는 상록 지명의 유래를 거론하면서, 심훈의 소설「상록수」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열정으로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치안전문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 김종양 청장은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에 기여한 자율방범연합대 회원 등 지역주민 4명에게 감사장을, 상반기 경기청 현장 검거율 1위에 기여한 신동한 경위 등 모범경찰관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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