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 협력체계 구축과 신속한 공조 '치안 안전 지대'

포천경찰서 자율방범대가 심야시간 범죄 후 도주 중인 특수절도범을 검거해 화제다

포천경찰서는 지난해 7월 4일, 경찰서장 부임이후 간담회 참석 정례화 등으로 공급자 중심의 치안활동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친서민 국민중심의 치안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경찰 협력단체 활성화를 통한 민·경 협력체제 구축을 강화, 주민에게 한 차원 높은 수요자 중심의 감동적 치안서비스,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기 위함이다. 
     
그 결과 지난 4일 밤 12시 30분경 포천시 중앙로 노상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자고 있는 피해자에게 접근, 깨우는 척 하면서 바지 주머니 속에 있는 지갑을 훔쳐 도주하는 2~30대 범인 2명을 포천파출소 자율방범대 소속 김민철(대장, 35세)과 김대영(대원, 31세)이 출동한 경찰과 함께 이들을 검거하였다.
     
포천파출소 자율방범대는 특수절도 112신고가 접수 된 것을 파출소로부터 전해 듣고 예상도주로에 신속히 도착, 범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약 300m 가량 쫒아가며 ‘어디에 사느냐’,‘여기에 어떻게 왔느냐’ 등 질문을 통해 전해들은 신고내용의 인상착의와 맞는지를 계속적으로 확인, 범인으로 특정하여 112순찰차에 연락 특수절도 2명을 검거 했다고 밝혔다. 
     
김충환 포천 서장은 현재 경기도는 치안인력 부족으로 협력단체를 통한 치안인프라 확충에 노력을 기울 리고 있으며, 앞으로 포천서는 협력단체와 경찰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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