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소방정신 높이 되 세기고 국민의 안전위해 책임 다할 것

포천소방서는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이하여 국립 대전현충원을 방문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故 윤영수 소방장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고인의 명복을 위한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과 서삼기 서장을 포함해 동료, 선·후배 소방공무원 등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묵념 그리고 소방관 묘역 순회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순직소방관의 위훈을 추모하기 위해 중앙소방학교 소방 충혼탑에 故모 윤영수 소방장의 위패 봉안식도 함께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동료 소방대원들은 재난현장에서 소방관의 사명감을 몸소 보여준 고인의 희생정신을 깊이 되새기고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서삼기 서장은 "고인들이 순직한 그 날의 아픈 기억들은 절대 잊지 말고 다시는 순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안전 파수꾼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한편, 고(故) 윤영수 소방장은 작년 2월 13일 포천시 가산면 소재의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진화작업 중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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