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진학교육 활성화' 위해 인하대학교를 '학과체험센터'로 지정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은 5일 인하대학교 입학처에서 '학과체험센터' 현판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로진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하대학교 간 업무협약(2014.4.25.)에 따라 인하대학교를 학과체험센터로 지정하면서 진행되었다.

학과체험센터는 진로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관내 학생들이 학과(전공)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체험을 통해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27일, 29일 이틀 간 일일대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하루 동안 대학생이 되어서 대학생 멘토와 함께 전공 교수님의 강의도 듣고, 대학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실험)을 통해 자신이 선택하게 될 학과(전공)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오는 14일부터 12회에 걸쳐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 주말 진로캠프에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김윤성 창의인성교육과장은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학의 인프라를 이용하여 실험·실습을 하고, 직접 전공수업을 들어보며, 선배 대학생의 조언을 듣는 등의 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학과)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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