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만나 들으면서 읽는 책소리 서비스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이하 협회)가 운영하는 율목도서관(관장 배창섭)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최한 제8회 도서관 현장발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스마트폰 NFC기능 활용 서비스 사례: 이제 들으면서 읽는다! 책소리 서비스!’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책소리 서비스’는 협회에서 운영하는 전자도서관시스템인‘책 읽는 도시 인천’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NFC 활용 도서를 스마트폰에 접촉하면 해당도서를 읽어주는 시스템으로 온라인 도서관과 오프라인 도서관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이다.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는 지난해 12월 전국에서는 최초로 율목도서관의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14년 4월부터는 협회 소속 4개 도서관으로 확대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율목도서관은 이를 도서관 프로그램에 활용하여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들 외에도 한국말이 서툰 다문화 가정의 부모(결혼이민자)를 위해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찾아가는 책소리 순회문고’ 설치와 정보소외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책소리 서비스’ 실시 등 다양한 아웃리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율목도서관 관계자는 “책의 내용을 들으면서 읽는 독서는 아이들의 어휘 이해력과 독자적인 독서습관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책소리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들으면서 읽는 독서의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율목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mlib.or.kr) 또는 전화 문의(032-770-3800, 032-770-380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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