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인문학 씨를 뿌리다” 첫번째 강좌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영종도서관(관장 심민석)은 6월부터 시민의 책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문화적 교류를 위하여 인문학 특별프로그램 ‘인문학과 밀고 당기기’를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영종도에서 진행하는 첫 인문학 특강으로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널리 알리고 인문학의 기초적 소양을 증진하고자 “도서관, 인문학 씨를 뿌리다.”란 주제로 6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영종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첫 인문학 특강이니만큼 생각을 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도구를 만들어 쓰고 사회를 이루어 사는 동물이라 정의된 ‘사람’의 사전적 의미에 주목하여 인문학 입문, 사회(역사), 도구(신체), 생각(철학), 언어를 강좌 소주제로 구성하였다.
 
첫 번째 강좌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의 저자 주현성 작가가 연다.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은 우리 시대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인문 지식에 대해 심리학, 회화, 신화, 역사, 철학, 글로벌 이슈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인문학 저서이다. 2012년 발간 후 10만부 이상 판매된 인문학 분야의 베스트셀러다.
 
주현성 작가는 출판기획자로 다양한 인문학 저서의 기획에 참여하면서 독자들이 가볍고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깊이 있는 담론에 참여하고 싶지만 기초지식 없이는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책들이 많기 때문에 어려워 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독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다양한 인문서와 폭넓은 사회적 이슈를 접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을 집필하였다.
 
영종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도서관에서 인문학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과 도서관이 함께 성장해가는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6월 강좌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6월 11일(수) 영종도서관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 가능하며,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종도서관 홈페이지(www.ylib.or.kr) 또는 전화 문의(032-745-6006, 032-745-6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