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 당선인은 9일 비서실장에 홍승표 전 용인부시장을, 대변인에 채성령 전 특임장관실 대변인을 각각 임명했다.

홍 비서실장은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의회사무처장 등 요직을 거친 행정 통으로 남 당선인 선대위 상황실장을 맡아 선거운동을 지휘했다.

채 대변인은 전 청와대 홍보수석실과 춘추관장실 행정관 등을 역임한 홍보 통으로 남 당선인이 중앙당 대변인 시절 부대변인으로 손발을 맞췄다.

남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성격의 '혁신위원회' 구성을 12일께 마칠 예정이다.

IT업계 기업인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15명 내외로 위원회를 꾸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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