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석 YG엔터 대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돕기 위해 5억원을 기부한다.

25일 YG에 따르면 양 대표는 YG의 공익캠페인인 '위드(WITH)'에 5억 원의 성금을 내 유가족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YG 관계자는 "양 대표가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세월호 참사에 침통해 했다"며 "지난 24일 간부들과의 회의에서 비통한 마음을 전한 뒤 YG의 자선 프로그램을 통해 5억원 성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그간 소속 연예인들과 함께 '위드'를 통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과 손잡고 심장병 환자를 후원하는 '드림 기프트'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개인적으로 1억 원을 기부했으며, YG 대주주로 받은 현금 배당금 10억원 전액을 불우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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