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정보도서관, 원화전시회 개최

동두천꿈나무도서관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원화전시회를 실시한다.  

 이번 원화전시회는 세월호와 관련해 상실에 대한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책을 통해 감정을 읽어주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도서관 1층과 2층 전시대에서 진행된다.

 꿈나무정보도서관에서는 한림출판사의 협조로 우치다 긴타로글, 다카스가즈미그림의 “너무 울지 말아라”에 실린 작품 16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2012년에 출간한 책으로 가족의 죽음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생명의 흐름을 알려주는 그림책으로 할아버지가 죽고 난 뒤, 항상 할아버지와 함께 걷던 길을 이제는 혼자서 걸어가야 하는 아이인 손자에게 죽은 할아버지가 남긴 따뜻한 편지이다.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도서관으로 오는 발걸음이 재미나게 해주는 작품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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