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 이유경의원은 지난 24일 서창동 소재 ‘아낌없이주는나무 어린이집’을 방문해 공공형어린이집 가족 참여의 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가족참여의 날’은 학부모들에게 어린이집 문을 활짝 열어 교사들의 업무 도우미를 맡게 함으로써 어린이집의 교육방식과 교사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들과 직접 살을 맞대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의원은 보육교사 일일체험에 나서 동화책 읽어주기, 수업 도우미 활동과 점심배식 지원 등 보육교사 보조 활동 뿐만 아니라 재능을 살려 무용과 발레를 직접 지도했다.

이유경 의원은 “초등학교의 경우 부모님들이 점심배식, 반 청소, 책 읽어주기 등 학교 참여의 기회가 열려 있지만, 어린이 집의 경우 참여기회가 전무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부모와 교사 간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더욱더 쌓이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인천시에서는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부모의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5월부터 매월 마지막째주 수요일을 ‘공공형어린이집 가족참여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남동구에 현재 공공형어린이집은 총 18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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