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사회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이 장과 사들입니다. 장은 그 조직의 최고 책임자들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최고의 장은 박근혜대통령입니다.

박대통령께서는 세월호 참사 현장을 예고 없이 직접 방문하셔서 슬픔에 잠겨 있는 유가족들을 만나서 참사의 원인과 경과를 확실히 규명하고 관련자들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잘하신 처사입니다.

그런데 한심한 장자들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행안부장관, 해수부장관 교육부장관등의 행동은 정말 딱합니다. 대통령을 지근에서 모시는 장자들이 대통령을 욕먹이고 있습니다.

세월호의 배 주인이나 선장을 보면서 온 국민들이 분개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장자의 자질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백년전에 있었던 타이타닉호 침몰 때 선장과 사(士)자들은 훌륭해도 너무 훌륭했습니다. 그들은 배에 물이 차오르자 모든 방법과 온 힘을 다하여 ①어린이들 ②여인들 ③노약자들부터 침착하게 차근차근 구조했습니다.

더 이상 구조할 수 없게 되자 그들은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드린 후 똑같이 그들의 배 타이타닉과 함께 물속으로 영원히 떠났습니다.

이 사실을 들은 모든 사람들은 눈물로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 영화를 본 세계 온 인류가 하느님을 연발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타이타닉호의 선장과 항해사, 조타사, 기관사 등은 물론 식당 종업원까지 타이타닉호와 함께 장열하게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그런가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여객선이 침몰하자 선장은 제일먼저 어디론가 도망쳤고, 꽃 같은 학생들이 허우적거리며 살려 달라고 울부짖을 때 항해사를 비롯한 기관사등 사(士)자 붙은 자들과 종업원들까지 모두가 제일 먼저 도망쳤다니 이게 어디 문명국에서 있을수 있는 일입니까.

술에 취해 만행을 부리는 판검사가 있는가하면 범행자의 영장을 가지고 온 경찰관을 때리고, 영장을 찢어버린 판사도 있으니 이런자들이 과연 장자나 사자가 붙은 지도층 입니까.

그나마 얼떨결에 뛰어나온 교감선생님은 제자들과 하늘나라에서 만나려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니 그 또한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 주변에 또 이와 같은 장자와 사자가 붙은 지도자가 없는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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