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제공>

경북 영덕군은 전국 네티즌이 가보고 싶은 '2015 베스트 그곳'에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베스트 그곳'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네티즌 투표로 결정한다.

올해는 전국 44개 시·군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실시한 투표와 여행전문가 심사를 합해 영덕군을 비롯해 강원도 평창군, 전남 담양군, 전북 곡성군 등 9개 시·군이 뽑혔다.

9개 지역에는 한국관광공사가 1년간 여행작가 취재 등으로 다양한 스토리텔링 여행 콘텐츠를 제작·지원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SNS, 스마트폰 앱 등으로 주요 관광지, 행사, 이벤트 등도 알린다.

영덕은 동해안 바닷길을 걷는 '영덕 블루로드'가 올해 소비자가 선정하는 최우수 브랜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천혜의 관광지와 관광자원을 자랑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포항 KTX, 동서4축 고속도로 등 교통망과 연계한 가족 휴양지와 고래불 해양 복합타운 조성 등으로 관광객이 즐겨찾는 해양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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