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을 위한 정보소식 공간을 ‘경기도이야기’로 새로운 문 열어

경기G뉴스(이하 G뉴스)가 5일 도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는 뉴스사이트로 새롭게 개편된다. 경기도는 오는 5일 기존 경기G뉴스를 ‘경기도 이야기’로 개편하고, 지역 맛 집, 볼거리, 일자리, 도내 스포츠단 소식, 소설 등을 담을 수 있는 정보소식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존 G뉴스 홈페이지가 텍스트 중심으로 구성돼 주요 소식을 한 눈에 파악하는데 한계를 보였다.”라며 “보도자료 외에도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역정보나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도 이야기는 그래픽 중심의 뉴스와 주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직접 만들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메인화면 개선이 이뤄졌다. 도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사용자도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종전 텍스트중심의 뉴스를 그래픽중심으로 개편하고 방문자들이 주로 찾아보는 주제를 중심으로 뉴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도는 기존 참여마당을 확대해 ‘이모저모 경기도’란 코너를 만들고 ▲꿈나무기자단 등 도민기자단 이외에 도민이 직접 취재한 내용을 올릴 수 있는 ‘함께하는 경기도’, ▲도민들이 전하는 맛집과 볼거리 등 지역정보(우리동네 이야기)와 공무원 등 취업 소식을 전하는 ‘구석구석 경기도’, ▲도내 야구.축구.농구 등 스포츠단 소식과 함께 포토에세이 및 소설 등을 싣는 ‘재미있는 경기도’로 구성해 도민들간의 정보 및 소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실제 경험한 내용을 댓글 등을 통해 다른 이웃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김동욱 경기도 뉴미디어기획팀장은 “‘경기도이야기’는 종래 보도중심의 뉴스공급에서 벗어나 일상과 관련된 주민들간의 쌍방향 소통을 위한 첫 시도”라고 평가하면서. “일상과 관련된 소소한 정보 교류 속에서 커나갈 수 있도록 경기도이야기에 참여하고 관심을 가지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이야기」 새 단장을 기념하여 개편 첫 날인 5일부터 18일까지 보름간 댓글달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내 댓글란에 오픈 축하 메시지나 G뉴스에 바라는 의견 또는 소원을 등록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커피 기프트 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안전과 관련한 퀴즈를 풀면서 주민들이 재난 및 대응과 관련된 지식을 쌓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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