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워(주) 1조6천억원 투입, 3년 만에 준공...수도권지역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

동두천에 수도권 최대의 'LNG복합발전소’가 탄생해 수도권지역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드림파워(주)(대표 임재윤)는 27일 정성호 국회의원,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의회 의장, 주주사 대표, 발전소 관계자, 동두천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LNG복합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두천LNG복합발전소는 약 1조6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12년 6월 착공에 들어가 34개월 만인 지난 3월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제5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된 동두천LNG복합발전소는 호기당 2기의 가스터빈과 1기의 스팀터빈, 총 2호기로 구성된 1,716MW급의 설비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총 발전량은 12,432GWh에 달한다.

임재윤 드림파워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건설기간 동안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출자사, 유관기관 단체, 협력업체 관계자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친화적 관리로 녹색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창 시장은 축사에서 “동두천복합발전소 준공은 동두천시에 가장 큰 투자가 된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준공을 통해 동두천시가 우리나라의 산업과 경제 기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두천시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LNG복합발전소는 MHI사의 최신 기종인 J-class 가스터빈을 탑재해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고, 연소과정에서의 질소산화물을 저감하는 저녹스버너, 고성능 탈질설비인 선택적 촉매환원장치(SCR), 환경관리공단과 24시간 배출상황을 관리하는 굴뚝자동감시장치(TMS) 등을 장착해 청정에너지 기업으로서 조건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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