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7, 윤곽 드러난 ‘동아시아 최강 부동산 박람회’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

■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 진행 상황 공개 
- 중국 방문객들“한류 부동산 쇼핑 가자”홈페이지 접수 이어져
- 국내 최초 글로벌 부동산 컨퍼런스‘동아시아 부동산 서밋’개최
-‘한류 수익형 부동산 특별관’등 배치…참가업체 막판 선착순 접수

내달 12일 개막예정인 국내 최초 국제 부동산 박람회‘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의 윤곽이 드러났다. 한국을 비롯해 12개국 100여개 프로젝트가 선보일 전망이다. 

풍부한 유동자금으로 세계 개발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중국과 중동권 투자기관 및 디벨로퍼 방문예약이 잇따르고 있다. 100여명의 방문을 확정했고, 현재도 예약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 부동산시장이 세계자본과 소통하는 최상의 플랫폼이란 호평을 받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투자 박람회의 국내 첫 개최를 계기로 인천시는‘동아시아 마이스 시장 허브’로 급부상 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아울러 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되는‘국제 부동산 컨퍼런스(동아시아 리얼 에스테이트 서밋)’에도 영국, 두바이,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의 국내외 정상급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부동산개발시장 전망과 투자자본들의 동향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투자자, 참가기업․기관, 행사주최측이 함께하는‘칵테일 파티’도 마련된다. 

■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국내외 참가 현황
■ 국내 민관업계“한국 부동산 시장, 투자가치 알리자”참가 열기
■ 해외 업계도‘한국시장 분위기 탐색해보자”

국내외 민간 부동산업계와 공공기관이 고르게 참가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 박람회에서“한국 부동산 개발시장의 투자가치를 세계시장에 알려 투자유치를 이끌어내자”는 목적으로 지자체․공기업․경제자유구역청 등 공공기관의 참가가 두드러졌다. 전라남도, 행복도시건설청 등 10곳이 계약을 마쳤고, 현재도 신청 준비중인 곳이 있어서 참가 기관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공공기관이 선보인 사업들은 신도시, 중심상업용지, 기업도시, 복합리조트 등 초대형 개발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남 새꿈도시, SH공사의 마곡지구, 인천 로봇랜드, 미단시티, 청라 국제금융단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영종하늘도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등 15개 기관에 20여개 프로젝트가 선보인다. 
배국환 인천시 경제부시장은“경기불황으로 투자부진에 시달려온 한국의 공공개발사업들이 올해 대거 참가하게 됐다”며“국제 박람회가 국내 초대형 공공개발사업들의 개발자금을 모으는‘파이프라인’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중국부동산개발협의회 홍콩지부 관계자는“한국 부동산시장의 경우 투자가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해외 금융자본과 디벨로퍼, 공공디벨로퍼(외국 지자체 등)들에게 인지도가 낮다”며 “올해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박람회가 한국 개발시장을 해외에 알리는데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홍콩,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츠(UAE) 등 일부 해외 투자자들의 사전 미팅 신청이 들어오고 있다.

민간 건설․개발업체들이 선보인 상품은 휠씬 다양하다. 아파트 호텔 오피스텔 상가 빌딩 콘도 펜션 복합단지 등 한국은 물론 중국 등 해외 일반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상품들이 많다. 해외 부동산개발업체들도 홍보관(부스)를 차리고 분양 경쟁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핫 이슈 프로젝트’는…

올해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프로젝트 중에서 국내외 방문객과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핫 이슈 사업’은 누가 뭐래도‘세계 6위, 동아시아 최고층 빌딩’인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될 것으로 주최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어서 한양이 준비한 청라국제금융단지, 새만금관광레저용지, 솔라시도, 울릉도 사동 하이앤드 호텔, 산정호수 힐링타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골프 빌리지), 숲속의 요정, 평창 올림픽 힐스 별장 등이 뒤를 이을 것을 보인다.

공공사업 중에서 핫 이슈 프로젝트는 인천시가 내놓을 예정인‘로봇랜드’와 인천항만공사의‘골든하버 개발사업’, 인천도시공사의‘영종하늘도시’·‘미단시티’,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참가한 기업도시 3곳과 전북‘태권도 공원개발사업’등이 중국 등 해외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개발공사의 다산신도시와 SH공사의 마곡지구, 가든 파이브 복합몰 등도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 대상이다.
김철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영업 주관사 대표는“올해 행사에서는 해외 투자자들이 호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판매조건을 새롭게 구성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해외 투자자들 역시 박람회 개최 이전에 출품된 부동산의 자료 요구를 하는 등 한국 개발사업 투자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알짜 수익형 투자상품 모듬관…‘한류 부동산 특별관’배치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는 전체면적이 8300㎡로 구성됐다. 앞쪽에는 공공기관과 건설사들이 자리를 잡았고, 중간부분에는 국내와 중국 등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알짜 수익형 투자상품 섹션(구역)’을 별도로 배치했다. 호텔,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상가 등‘수익형 한류 부동산 특별관’인 셈이다. 

호텔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들의 경우 중국 등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많은 편이어서, 수요자들 입장에서 비교 구매하기 쉽도록 배려했다. 

전시장 후면부에는 글로벌 컨퍼런스(동아시아 리얼에스테이트 서밋)관과 인베스트 라운딩룸, 식음료관, 전원주택 특별관이 배치됐다.
특히 대규모 공공사업을 추진중인 한국내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경제자유구역청 등과 박람회에 참가한 세계 정상급 개발투자자와 개발업체(디벨로퍼), 컨설팅 전문가 등을 손쉽게 접촉할 수 있도록 전시장내에 ‘특별 미팅 공간’을 만들었다.

부동산시장 회복과 맞물려 회생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전원주택시장 분위기를 반영해‘아름다운 한류 친환경주택 특별관’도 꾸몄다. 출품 대상은 전원주택, 목조주택, 골프빌리지, 별장형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친환경 주거상품이다. 
특히 중국 투자자들이 좋아하는‘수익형 한류 부동산’과‘친환경 세컨드 하우스’등이 풍성하게 전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상품들은 최신 설계와 신기술, 신자재 등으로 만들어진 신주택들이어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 해외 투자자․디벨로퍼 방한신청 잇따라…공공․민간업계‘관심 고조’
▮ 투자금융‧부동산협회‧슈퍼리치 100여명 방문
▮ 컨퍼런스‧부스 참여…한국 공공기관 등과 투자미팅 열기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투자금융업계와 부동산개발협회‧단체, 개인 투자자 등이 참가한다. 자금여력이 상대적으로 넉넉한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과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권 투자자들이 많다. 

이들은 시티스케이프 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공공개발시장과 민간개발시장을 탐색하고, 투자가능성을 가늠해보기 위해 방한한다. 관련 정보를 좀 더 치밀하고, 정교하게 알아보기 위해 사전에 주최측과 협력‧후원 관계를 맺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로써 박람회 기간동안 많은 업체와 공공기관들이 미팅에 나서게 된다. 1대1 미팅(원투원 미팅), 투자자 초청 프로젝트 설명회(인베스트 라운딩)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만남을 갖게 된다. 인천시와 시티스케이프 사무국은 이들이 편안하게 만날 수 있도록 많은‘연결(커넥팅)서비스’를 제공한다. 

■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해외 투자자 반응
▮ 중국 부유층 투자자들 “한류 부동산 투자여행 예약”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투자여행 패키지’도 등장
- 분양대행업계도“시티스케이프 상품, 패키지 구매”문의 늘어 

국제적 인지도가 높은 시티스케이프 박람회의 한국 개최가 알려지면서 해외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해외 부동산투자 열풍이 불고 있는 중국업계의 문의가 늘고 있다.

중국 전시전문 여행업계와 부동산분양 에이전시들의 참가 열기가 높다. 중국 내 10여개 VIP전문여행업체들은‘한류 부동산 박람회 투자여행 상품’을 만들어서 판매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중국 베이징의 VIP전문여행사인 N트래블 관계자는“한류 부동산을 찾는 수요자들이 많아서, 시티스케이프 특별 상품을 만들었다”며 “3일간 인천 송도 관광과 함께 중국 부유층이 한류 부동산을 안전하게 매입할 수 있도록 박람회 주최측과 최대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부터 예약 문의가 늘고 있다는 게 여행업계의 설명이다. 

중국내 분양대행업체(마케팅 에이전시)들의 반응도 뜨겁다. 광쩌우, 센진 등 한국과 가까운 지역 에이전시들의 경우 시티스케이프 코리아에 참가한 상품에 대한 패키지 구매(묶음 매매)를 요청하고 있다. 중국 센진지역의 한 에이전시는“펜션 전원주택 호텔 오피스텔 등을 10세대 이상씩 묶음으로 구매하고 싶다”며“중국 투자자들은 풍광과 교통이 양호한 레저형 부동산, 월세 수익이 도심권 수익형 부동산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시티스케이프 사무국에서는 박람회 출품된 상품과 공공개발사업들의 정보를 ‘프리마케팅 서비스’차원에서 이들에게 적극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참가업체들과의 사전 미팅 주문을 받아서 투자상담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국내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에 대한 홍보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중국 여행객들도‘한류 부동산 박람회’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현재 중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부동산 박람회을 방문코스로 변경했거나 검토중인 곳인 6곳에 이른다. 박람회 개최 직전인 내달 초까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가 국제 규모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한류 부동산 박람회’인데다 △아시아 최대 슈퍼초고층빌딩인 ‘123층 롯데월드타워 내 구름궁전 오피스텔 최초 공개’△다양한 한국 초대형 공공개발사업 관람 △일반인들도 투자해볼 만한 소액 투자상품(호텔 오피스텔 펜션 등) 전시 △다양한 경품 등 방문객들을 사로잡을 이색적인 요소들이 잘 갖춰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박람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천시가 시티스케이프 코리아를 아시아권 최강 부동산 마이스로 키우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는 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한류 부동산과 부동산 투자 이민제에 중국인들의 선호도 확대, 중국 인터넷을 통한 지속 홍보도 한 요인이다. 

■ 중동권 슈퍼리츠 등도 관심
▮ 두바이홀딩스, 아랍에미리트 리츠 등 방문단 50여명 참가
▮ 시티스케이프, 중동권 유명 박람회…호감도 높아 

올해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에 대한 중동권 투자기관과 개발업계의 관심도 뜨겁다. 현재까지 참가 신청을 해온 투자기관과 개발업체, 전문가 등이 시티스케이프 방문단이 50여명에 이른다. 

시티스케이프가 중동권에서 특히 유명한 박람회여서 친근감이 크기 때문이다. 시티스케이프 박람회 개최국가 9개국 중에서 두바이 이집트 쿠웨이트 등 중동권이 7개국이다. 

세계적인 개발업계. 금융사로부터 "한국 박람회와 매칭 하겠다"는 러브콜도 잇따르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청과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공공개발사업 많이 나오느냐" "주최측이 사전에 자료를 모아달라" "원투원 미팅 프로그램 가동해달라"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박람회 구경 어떻게 하나

올해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국제 부동산 박람회에는 국내외 투자자를 포함해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최초로 열리는 국제 부동산 박람회여서 국내 일반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매우 큰데다,‘시티스케이프(cityscape)’가 국제적으로 유명한 박람회 브랜드여서 해외 투자자들의 방문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중국인들의 한류 부동산 투자가 확대되고 있고, 인천시는 공항이 가까워서 중국 등 해외투자자들의 접근성이 양호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우선 홈페이지(www.cityscapekorea.co.kr)에서 참관신청을 해야한다. 그래야 내부에서 이뤄지는 흥미진진한 건설부동산 프로젝트를 볼 수 있다. 사전등록을 하면 1만원짜리 입장권도 무료로 제공된다. 
전화 접수는 케이프 코리아 사무국(02-360-4260~3)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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