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한국보육진흥원, 11일 보육 관련 업무협약
- 보육정책 및 다문화보육 프로그램 개발 관련 연구협력 및 교류
- 다문화보육 활성화 촉진 통한 사회통합과 공동체의식 함양 목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박숙자, 이하 연구원)은 지난 11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국보육진흥원(원장 이재인, 이하 보육진흥원)과 ‘보육정책 및 다문화보육 관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육정책 및 다문화보육에 관한 연구 협력과 양 기관 간 정보교류 등을 통해 도내 다문화보육 활성화를 촉진하고, 다문화아동과 비 다문화아동 간 통합과 공동체의식 함양에 함께 노력해나가는 취지로 체결됐다.


협약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보육 관련 정책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에 따른 정보교류 및 참여지원 ▲다문화보육 관련 교육프로그램 참여지원 ▲보육정책 및 다문화보육 관련 연구간행물과 정보 교환, ▲양 기관의 전문인력 연계 및 상호 교육 지원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연구원 박숙자 원장은 협약체결에 앞서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다문화아동의 수가 가장 많다. 다문화에 대한 인식과 수용성이 그만큼 중요한데 연구원은 올해 어린이집 영유아의 다문화인식 개선을 위한 다문화교육 강사양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다문화 아동들이 우리사회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보육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인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영유아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보육프로그램 활성화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 데 양 기관의 협력이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어린이집 평가인증사업과 보육교직원 자격검정 및 교부, 공공형 어린이집 사후품질 관리사업, 취약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중앙육아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현재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다문화 관련 상황해결과 실제적 교수·학습법 지원을 위한 교재 개발·보급과 교사교육을 통한 다문화아동 보육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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