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일 북한측의 일본인 납북자 재조사 내용을 검증하기 위해 일본 정부 요원을 북한에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일 북한측의 일본인 납북자 재조사 내용을 검증하기 위해 일본 정부 요원을 북한에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NHK에 출연, 외무성, 경찰청 직원 등을 북한에 파견해 납북자 재조사 상황 등을 점검하고 북한 측 관계자 등과 협의토록 하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북일 정부간 협상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은 관계국과 공조하고 있으며 납북자와 (납북 가능성이 큰) '특정 실종자'는 (관계국들이) 인권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 이번 납북자 재조사 실시 합의로 한미일 공조 체제의 균열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