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을 산·학·관 13개 기관 일자리 창출 지원 협약 체결

인천시는 인천의 청년 일자리 취업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중소기업청, 인천대, 인하대 등 13개 기관과 4월 29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은 청년층이 선호하는 대기업 등의 일자리 비중이 낮은 반면 2014년 4분기 청년층 실업률이 10.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작년 4월 개소한 제물포스마트타운을 주축으로 인천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산?학?관이 협력해 지원함으로써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인천’를 실현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참여 기관들은 인천의 대학들은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가 인천지역의 기업에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취업지원 플랫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시 교육청은 인천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인천지역 청년취업지원 플랫폼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인천경영자총협회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보다 실질적이고 기본에 충실한 사업전개로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 
 인천시,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기업 및 학교에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발전과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인천지역의 청년취업을 위한 산·학·관 협력과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는 토탈 취업 지원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협약기관들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긴밀하게 협조하는 한편, 인천지역 청년취업지원을 위해 “인천시 중소기업 바로알기”, “기업 ? 학교간 간담회”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인천지역의 청년취업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총 400명의 미취업 청년에 대한 취업지도프로그램 및 200명의 미취업 청년에 대한 직업능력개발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과 연계해 당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5 인천 청년일자리 한마당 행사가 75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만큼 인천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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