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기업 한곳당 47억매출…종사자 1인당 평균 2억9천만원 올려

▲ 경기도내 콘텐스 산업 업종별 수출액 중 게임산업이 8억 477만 달러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풍경 (연합뉴스 제공)

경기도내 문화콘텐츠산업 관련 기업 한 곳당 평균 47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1년 기준 도내 콘텐츠산업 기업 2천184곳의 종사자 3만4천905명이 매출액 10조3천640억원과 수출액 8억8천992만달러(약 9천601억원)를 기록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47억4천500만원으로 방송업종이 270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광고 138억원, 캐릭터 79억원 등 순이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2억9천692만원으로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3천48만원)보다 9배가 많았다.

방송업종 종사자가 5억9천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광고 4억5천600만원, 지식정보 4억500만원, 게임 3억200만원 등 순이었다.

업종별 매출액은 출판산업 2조304억원, 게임 1조9천208억원, 방송 1조8천667억원, 광고 1조4천84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수출액은 게임산업이 8억477만달러(약 8천682억원)로 가장 높았고, 캐릭터 4천765만달러(약 514억원), 음악 2천63만달러(약 222억원), 출판 705만달러(76억원) 등 순이었다.

도내 시군 중 콘텐츠 기업 수가 가장 많은 곳은 394개의 성남시로 전체의 18%를 차지했다.

이어 고양시 386개(17.7%), 파주시 315개(14.4%), 부천시 196개(9%), 안양시 189개(8.7%), 수원시 161개(7.4%), 용인시 91개(4.2%)로 나타났다.

콘텐츠산업 매출 규모는 성남시 6조1천590억원, 파주시 1조7천671억원, 용인시 5천200억원, 고양시 5천131억원, 수원시 2천214억원, 안양시 2천185억원 순이었다. 

경기도내 문화콘텐츠산업 클러스터는 총 7개로, 수원·고양·부천·안양·파주에 각 1곳, 성남시에 2곳이 있다. 

경기도는 콘텐츠산업 자산 분석 등을 통해 2018년까지 기간의 문화예술진흥 중단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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