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임차비, 통역료, 바이어 섭외, 전시품 편도 운송료 등 지원

경기도가 13억 중국 거대시장을 공략할 도내 중소기업 70개사를 찾는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소기업센터)는 22일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2015 G-FAIR 상해’참가기업을 오는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5 G-FAIR 상해’는 8월 6~8일 사흘간 중국 상해 신국제전시장(SNIEC)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전시 상담회 형태로 진행되며, 전시품목은 소비재, 생활용품, 선물용품, 건강용품, 미용용품 등 종합품목이다.

이번 전시회는 상해 국제 가정용품&실내장식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경기도와 중소기업센터가 운영하는 해외 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에서 한국제품의 구매의사가 높은 유력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 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타결된 한‧중 FTA는 이번 G-FAIR 상해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상담성과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세계 GDP의 12%를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입 국가이자 전체 수출의 약 1/4을 차지하는 국가이다.

‘2015 G-FAIR 상해’는 사업장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중소기업이면 신청가능하며, 참가기업은 부스임차비, 통역료, 현지 바이어 섭외, 전시품 해상 편도 운송료 등을 지원 받는다.

참가신청은 기업지원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G-FAIR 상해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센터 수출지원팀(031-259-613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2014 G-FAIR 상해’에서는 40개 업체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 1,792개사와 5천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사진설명 : 지난해 8월 개최된 ‘2014 G-FAIR 상해’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참가기업의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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