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기도 일부 지역에 옅은 안개가 관측되고 있다.

출근시간대 서울, 경기도는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6∼17도가량이 되겠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오늘 오전에 안개가 끼고, 내일까지 옅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서울은 12.3도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기온이 다소 올랐다.

이외에 동두천 9.9도, 파주 7.4도, 인천 11.6도, 수원 10.3도, 철원 7.3도, 강릉 16.8도, 대전 10.2도, 전주 9.6도, 광주 11.7도, 대구 12.6도, 제주 14.7도를 기록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22∼28도가 되겠다.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때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진도 부근 해역은 오늘 대체로 맑고 풍속은 4∼7㎧, 파고는 0.5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이 '약간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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