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김포공설운동장서 열려
김포시가 1998년 4월 1일 군에서 시로 승격한 후 17주년을 맞았다.
시는 제17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4월 25일 18시부터 김포 공설운동장에서 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시민의 날은, 우리나라가 광복에 이어 분단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남북분단의 최일선 현장인 김포시가 평화통일시대를 대비하고 남북교류의 전진기지라는 인식을 확산하고자 공연의 주제를 ‘평화와 통일’로 정해 개최된다.
오는 25일 17시 30분부터 70명~80명으로 구성된 취타대가 김포5일장부터 공설운동장까지 30분간 거리공연을 통해 힘차고 흥겹게 콘서트가 시작된다.
18시부터는 김포의 향기 퍼포먼스· 평화의 나무 합창단·솔리스텐 남성오페라 앙상블·전자현악단 등의 기념공연이 1시간 가량 진행된 후
19시부터 100여분 동안 박상철·바스타즈(블락비)·달샤벳·크레용팝·블레이디·안치환·김흥국·헤일로·벤·이주영·미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시민의 날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20시 50분경에는 시민들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불꽃 및 멀티미디어 쇼가 약 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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