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신근)은 16일 영상회의실에서 마을기업지원센터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남부 관내 중학교에서는 지난해 6개교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했지만, 2015년도에는 16개교가 늘어난 22개 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게 됨으로써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의 연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2016년도에는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비하여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양 기관의 상호 교육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이 날 협약식을 체결하게 되었다.
 
앞으로 마을 기업 지원센터는 남부진로체험센터로서의 역할을 맡아 운영하게 되며, 마을기업 지원센터 안의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양질의 체험처를 발굴 제공하게 된다.
 
마을기업 북카페 한 대표는 “바리스타과정, 제과 제빵과정 등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체험활동을 준비하고 있고, 모의 창업교육까지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신근 교육장은 “우리교육청과 마을기업지원센터가 상호 협조하여 학교현장을 지원함으로써 학교의 발전이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져 모두가 행복한 남부 교육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마을 기업 지원센터가 남부 진로체험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진로체험처를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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