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 후보 심중식-양기대 총력유세 시선집중

6·4지방선거의 차분한 유세 속에 막바지에 이르렀다.

선거운동의 마지막 주말을 남겨두고 광명시의 두 후보자는 유세에 총력을 기울여 표심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광명시는 작년말 기준 소하택지개발지구의 인구유입으로 인구 36만명을 넘어섰다.

선거 향방 역시 소하신도시 입주민의 반응과 부동표의 움직임이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의 공천을 확정짓고 ‘행복도시’ 광명을 건설하겠다고 나선 심중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받고 ‘안전한 가정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양기대 후보와 맞짱 대결이다.

새누리당의 심중식 후보는 숭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광명시의회 제5대 2기(2008∽2010) 의장을 역임했으며 정당인으로 활동했다.

심 후보는 ‘행복도시 광명’을 건설하기 위한 실천공약으로 스마트뉴딜 클러스터 60만평 조성(기존 광명시흥보금자리 부지 10만평, 건축연면적 60만평 규모의 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안전도시 광명(사고와 재난 예방 및 사고, 재난 발생시 신속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을 만들 것이며 광명시민의 자존심인 KTX 광명역 활성화, 광명 경륜돔 지역 환원 확대와 철산상업지역 경마장 이전등 해결책을 모색하고 또한 광명권, 철산권, 하안권, 소하권역의 균형발전으로 따뜻한 광명을 건설하며 일등 교육도시를 만들고 소외계층이 없는 광명을 만들어 광명시민 모두가 잘사는 복지 광명을 이루겠다는 의지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양기대 후보는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했고 제5기 민선, 제16대 광명시장을 지내어 재선을 다짐하고 나선 것이다.

양 후보는 ‘안전한 가정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광명을 균형 있는 발전과 상생할 수 있는 도시(구도심과 신도심의 조화로운 발전)와 광명에서 태어나 일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일, 학습,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생활도시를 건설하며 안전이 기본이 되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민안전위원회 설치, 청소년의 안전,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 안전복지 실현을 펼쳐나가겠는 공약을 발표하며 지난 4년의 시정운영에서 이루지 못한 분야에 차기 4년을 책임지므로 완성된 광명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한편, 광명시선관위에 따르면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254,601명의 유권자중 141,118명이 투표(55.4%)에 참여하며 경기도 전체 평균 투표율 51,8%에 비해 비교적 투표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제6대 지방선거의 유권자수는 279,791명으로 나타났다.

오재호기자

 

심중식 공약

스마트뉴딜클러스터 60만평 조성

재난대응시스템구축을 통한 안전한 광명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

권역별 맞춤복지공동체 조성

광명시 교육·보육특구 조성

양기대 공약

권역별 복지 문화 체육 교육시설 확대

재난컨트롤타워 설치를 통한 안전한 광명

보육 교육 문제 해결

복지예산 40%이상 확대를 통한 복지문화도시 조성

KTX광명역세권 활성화 및 교통 인프라 지속확대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